'마녀의 게임' 장서희, 반효정·오창석 압박…천하그룹 대표 취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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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반효정과 오창석을 압박했고, 이어 천하그룹 대표 자리까지 얻어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천하그룹 불법 비자금 문제를 이용해 마현덕(반효정 분)을 압박하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유경이 마현덕에게 천하그룹 불법 비자금 책임을 유민성(송영규 분)에게 씌우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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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반효정과 오창석을 압박했고, 이어 천하그룹 대표 자리까지 얻어냈다.
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천하그룹 불법 비자금 문제를 이용해 마현덕(반효정 분)을 압박하는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설유경이 마현덕에게 천하그룹 불법 비자금 책임을 유민성(송영규 분)에게 씌우라고 압박했다. 이에 마현덕은 제 손으로 아들에게 없는 죄를 덮어씌울 수 없다고 했지만, 손자 유인하(이현석 분)가 직접 나서 유민성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유인하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에 자진 출두했고, 강지호(오창석 분)에게 비자금 지급 목록을 제출했다. 마현덕과의 거래를 굳게 믿고 있었던 강지호에게 유인하의 비아냥에 아무런 답을 할 수 없었고, 이후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천하그룹 특별 수사 담당 검사를 교체했다.
이에 강지호는 검찰총장을 찾아가 천하그룹 비자금 목록에서 지워주겠다며 특별 수사 담당 검사 교체 건을 번복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미 주범석과 유인하가 이를 알고, 강지호의 뒷거래 현장에 합석해 강지호를 공격했다. 강지호는 넘을 수 없는 벽에 좌절했다.
천하그룹 주가가 사상 최악으로 폭락하며 마현덕이 분노했다. 이에 설유경은 대책으로 자신을 새 대표로 세우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분노한 마현덕에게 자신이 마현덕에게 필요한 사람이 맞는지 증명해달라며 "그래야 저도 회장님께 목숨 바칩니다"라고 맞섰고, 결국 마현덕은 "심사숙고해 보마"라고 답했다.
강지호는 강공숙(유담연 분)이 사채를 빌린 사채업자 '명동 백발마녀'를 추적했고, 명동 백발마녀가 설유경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강지호는 자신을 추락하게 만든 사람이 설유경이라고 확신, 설유경의 대표 취임식에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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