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311홈런 레전드 거포 타격코치 영입…154km 특급신인도 본격 합류

2022. 11. 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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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원에서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CAMP 1’에 돌입한다. N팀과 C팀으로 나눠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

NC는 내년을 한 발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로 2018년부터 마무리훈련 대신 ‘CAMP 1’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시즌 종료 후 18일부터 회복 훈련을 이어온 NC는 본격적인 CAMP 1 일정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성장으로 더 단단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팀 전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N팀(NC 1군)은 2일부터 25일까지 총 24일간 훈련한다. 강인권 신임 감독을 포함한 9명의 코칭스태프와 38명의 선수가 CAMP 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 영입한 송지만, 전민수 타격코치도 합류해 함께한다. 송지만 코치는 현역 시절 한화 이글스~현대 유니콘스~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통산 311홈런을 기록한 레전드 거포였다. 올해는 KIA의 1군 타격코치로 활동했으며 이제는 NC의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는다.

올해까지 선수로 뛰었던 전민수 코치도 이제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히어로즈~KT~LG~NC에서 뛰면서 대타 전문 요원으로 활약했던 전민수 코치는 1군 타격 보조코치를 맡아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75 2타점을 남겼으며 프로 통산 타율 .263 7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C팀(NC 퓨처스팀)은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공필성 감독을 포함해 6명의 코칭스태프와 1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신영우를 포함한 9명의 신인 선수도 이번 CAMP 1에 참가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첫 훈련에 나선다. 신영우는 고교 시절 최고 154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자랑했던 선수로 "워크에식이 돋보이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선남 단장은 "CAMP 1은 내년을 준비하는 시발점이다. 강인권 감독 체제에서 시작되는 팀의 첫 공식 훈련인 이번 CAMP 1으로 NC 다이노스가 더 단단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C에 새로 합류한 송지만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NC 다이노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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