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민자구간 사업자선정도 유찰…국토부 “적기 개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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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참여업체 수 미달로 유찰됐다.
국토부는 재정사업에 이어 민자사업 구간에서도 유찰되면서 노선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2024년 착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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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자구간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참여업체 수 미달로 유찰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 “GTX-B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를 받은 결과 대우컨소시엄 단독응찰로 유찰됐다”면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TX-B 노선은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전체 노선 82.7㎞ 가운데 62.8㎞이 민자구간이며, 나머지는 서울 용산~상봉은 재정사업 구간이다. 앞서 재정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역시 세 차례 연속 참여업체 수 미달로 유찰됐다.
국토부는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 명시한 대로 1회 재고시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사례와 적기 개통 등을 고려해 재고시는 45일간 진행한 뒤 내년 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재정사업에 이어 민자사업 구간에서도 유찰되면서 노선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2024년 착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023년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2024년 승인·착공을 거쳐 2030년께 개통한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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