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가장 큰 관심사, 며느리…며느리 위해 이것까지 준비"

이은 기자 2022. 11. 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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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최근 관심사로 며느리를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번아웃 극복에 도움을 준 사람들, 자랑할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여에스더는 '소망하는 미래의 며느릿감'에 대한 질문에 "저희 부부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라며 "저희는 첫 번째로 며느리가 아들을 사랑해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아들과 결이 맞아서 말이 통하는 며느리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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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 캡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최근 관심사로 며느리를 꼽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번아웃 극복에 도움을 준 사람들, 자랑할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자신을 각별히 챙겨주는 큰아들에 대해 자랑했다.

여에스더는 "내가 음식을 잘 못 먹고 자꾸 살이 빠지니까 큰아들이 내 아침, 점심, 저녁을 챙긴다"며 "아들이 '엄마 오늘 아침엔 뭐 먹고 싶어요?'라며 메뉴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메뉴를 한두 가지 보여주고 골라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아들은 내가 먹고 싶은 게 나올 때까지 10가지 이상 보여준다"고 아들의 자상한 면모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여에스더는 자신 앞에 놓인 삼단 트레이 속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와 메이플 시럽, 로스트 파이가 모두 아들이 준비해준 음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너무 잘 돌봐주는 자상한 아들이 사준 음식들"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내가 메이플 시럽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아들이 6개를 추가 주문했더라. 통이 크다고 해야 하나, 남편처럼 계산이 없다고 해야하나"라며 "어쨌든 아들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로스트 파이 판매처를 수소문해 6박스나 사다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 캡처


여에스더는 '소망하는 미래의 며느릿감'에 대한 질문에 "저희 부부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라며 "저희는 첫 번째로 며느리가 아들을 사랑해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아들과 결이 맞아서 말이 통하는 며느리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 캡처


이어 "저는 며느리 주려고 옷 같은 것과 가방도 사뒀다"면서도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러면 며느리가 더 늦게 들어온다더라"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한편 여에스더는 1994년 의학전문기자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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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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