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조문 물결…서울광장·25개 구 분향소 4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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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이틀간 총 1만2225명이 다녀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전날 6982명에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5243명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마다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11월5일까지 희생자를 추모한다.
25개 자치구 분향소엔 이틀간 총 2만9629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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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이틀간 1만2천여명, 25개 자치구 분향소 2만9천여명 조문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이틀간 총 1만2225명이 다녀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10월31일) 오전 10시부터 운영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전날 6982명에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5243명이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앞서 조문 첫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정부 인사가 다녀갔다.
이날은 정부에선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최재해 감사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조문했다.
정계 인사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권성동‧안철수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21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포함 민주당 국회의원 등 120여명, 윤희숙 진보당 대표,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다녀갔다.
종교계에선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기남‧고명진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손진우 성균관 관장, 진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속종교협의회 회장,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등이 조문했다.
재계 인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강한승 쿠팡 대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다녀갔다.
주한 독일대사를 비롯해 노르웨이·에콰드르·사우디아라비아·유럽연합(EU)·영국·스위스 등 각국 대사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마다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11월5일까지 희생자를 추모한다. 25개 자치구 분향소엔 이틀간 총 2만9629명이 다녀갔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민간 주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과 자치구 직원 일대일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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