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서포터즈 "이영표 대표 재계약 불발 유감, 재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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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구단 서포터즈가 이영표 대표이사와의 재계약 요구에 나섰다.
강원FC 구단의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이 대표와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재계약을 다시 고려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홍천 출신인 이 대표이사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현역 시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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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구단 서포터즈가 이영표 대표이사와의 재계약 요구에 나섰다.
강원FC 구단의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는 1일 성명서를 통해 "이 대표와 재계약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재계약을 다시 고려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대표이사들을 거쳤지만 가장 바라고 이상적인 대표이사는 강원FC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인물"이라며 "나르샤는 이 대표 덕분에 그동안 너무 행복한 나날을 즐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구단엔) '일' 잘하는 대표이사가 필요하다"며 "이 대표는 그 '일'을 훌륭히 수행해 나아가고 있었다고 확신한다"며 이 대표를 지지했다.
아울러 나르샤 측은 "전용구장 공약 폐기로 민심을 잃고 또다시 민심을 잃을 결정을 선택한 김진태 도지사(구단주)에게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아직 계약기간 두 달이 남은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재고해 주시길 강력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인 이 대표이사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현역 시절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토트넘(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다 2020년 12월 강원 대표이사로 부임했고 올해 임기가 끝난다.
특히 이 대표는 강등 위기에 빠진 강원 구단에 최용수 감독을 데려와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로 마치는 등 구단 운영에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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