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김에 1급 발암물질 카드뮴이

이지현 2022. 11. 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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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김에서 1급 발암물질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구 달성군 소재 '미림물산'이 제조·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3㎎/㎏ 이하)보다 초과한 0.4㎎/㎏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10월 6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규모만 119.8㎏, 599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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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조치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김밥김에서 1급 발암물질 카드뮴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 제품 이미지(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구 달성군 소재 ‘미림물산’이 제조·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0.3㎎/㎏ 이하)보다 초과한 0.4㎎/㎏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카드뮴은 은백색의 광택을 띠는 금속으로 건전지, 페인트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3년10월 6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회수규모만 119.8㎏, 5990개에 이른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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