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김용 입 다물자…檢 “재판서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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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일단 유동규 전 본부장의 핸드폰의 비밀 대화방 혹은 저장소의 비밀번호는 확보를 한 경찰인데, 김용 부원장에 대한 비밀번호는 받지 못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난항이다. 저희가 조금 어떻게 해석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검찰이 포렌식은 할 수 있지만, 아마 포렌식이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겁니다. 실제로 풀 수 있을 가능성도 별로 없고. 특히 이제 김용 부원장이 지금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증거만을 가지고 일단 기소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는 7일에 이제 구속 기간이 만료가 되기 때문에 아마 그때 기소를 할 것 같은데. 보통 묵비권을 행사하면 증거를 들이밀면서 이제 진술을 유도를 하는데 지금 검찰 같은 경우는 그걸 하지 않겠다는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자칫 증거를 들이대면 방어 논리를 만들어서 이게 법정에 가서 방어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주기 때문에, 시간을 주기 때문에 일단 현재 차원에서는 전혀 그런 것을 주지 않고 모든 증거들을, 현재 조사한 증거들을 법정에 가서 공개하면서 법정에서 다투겠다. 이런 방침인 것 같고. 특히 이제 지금 유동규 씨뿐만 아니라 남욱 등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일관된, 똑같은 진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소에는 큰 무리가 없다. 이런 판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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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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