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켤레 넘는 신발들…주인 잃은 물품 1톤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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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사실 참사의 골목 현장의 어떤 물건들, 쓰레기나 전단지는 치워지지 않았거든요, 왜냐하면 감식을 위해서. 그런데 그것 말고 그 주변에 있었던 물품들이 무려 1.5톤이다. 그래서 가방, 옷, 신발 뭐 하나 성한 것이 없다. 그래서 물품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이제 조금씩 오셔서 24시간 운영되니까 잃어버린 물건들 찾아가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렇게 되겠죠. 저기에 있는 물건들은 이제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물건일 수도 있고, 그다음에 이제 거기서 목숨을 건진 분들의 잃어버린 물건일 수도 있습니다. 가방도 있고 옷도 있고 신발도 있고 그렇지만, 이제 저런 것들을 한꺼번에. 사실 그때 우리가 상상을 해보면 거의 이제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아마 저런 것들은 제대로 챙기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신발도 벗겨지고 각종 여러 가지가 전부 다 떨어지고 이런 것일 텐데 지금 이제 관계 기관에서 저런 것들을 다 수거해서 지금 그 체육관에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아마 상당수 많은 분들이 현장에 가서 당시에 잃어버렸던 물건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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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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