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감독, “두경민 출전 예상 시간은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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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15분을 예상한다.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의 예상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코트에서 뛰는 걸 보고 출전시간을 판단하려고 한다. 좋은 편은 아니다. 2쿼터 때 내보내서 3~5분 정도 뛰어보고 (두경민과) 이야기를 할 거다. 움직임을 보며 판단한 뒤 (출전시간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15분을 예상한다.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며 "1쿼터 때는 알바노가 먼저 나간다. 둘이 같이 뛰면 공격 시너지가 나고 나머지 선수까지 같이 살아난다. 지금까지 15분 가량 같이 뛰게 했는데 (오늘은) 두경민의 몸놀림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 연습한 걸 보면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런데 경기에 들어가면 또 선수가 움직임이 달라져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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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DB는 최근 4경기에서 88.5점이란 득점력을 과시하며 승리를 챙기고 있다. 하지만, 암초를 하나 만났다. 김종규가 무릎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를 앞세운 화력은 여전하지만, 김종규가 빠진 골밑의 허전함을 강상재와 윤성원이 얼마나 잘 채워주느냐가 중요하다. 더불어 두경민 역시 전주 KCC와 경기에서 무릎을 부딪히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하던 대로 똑같이 준비했다”며 “조상현 감독이 팀을 잘 만들었다. LG가 끈끈한 팀이 되어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 어디를 공략하는 것보다는 막는 걸 생각해야 한다. 트랜지션이 빠르고, 이재도의 2대2 플레이가 있다. 재도가 초반부터 터지면 안 된다. 마레이의 포스트업까지 생각해야 해서 어느 한 명을 막는 것보다 우리의 수비를 해야 한다. 나머지 팀도 쉽지 않지만, LG가 끈끈해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다”고 LG를 치켜세웠다.
이상범 감독은 두경민의 예상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코트에서 뛰는 걸 보고 출전시간을 판단하려고 한다. 좋은 편은 아니다. 2쿼터 때 내보내서 3~5분 정도 뛰어보고 (두경민과) 이야기를 할 거다. 움직임을 보며 판단한 뒤 (출전시간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15분을 예상한다.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다”며 “1쿼터 때는 알바노가 먼저 나간다. 둘이 같이 뛰면 공격 시너지가 나고 나머지 선수까지 같이 살아난다. 지금까지 15분 가량 같이 뛰게 했는데 (오늘은) 두경민의 몸놀림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 연습한 걸 보면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런데 경기에 들어가면 또 선수가 움직임이 달라져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김종규는 무릎이 좋지 않아 이날 아예 결장한다.
이상범 감독은 “무릎이 좋은 편은 아니다. (경기가 끝난 뒤) 원주 가서 상황을 봐야 한다. 종규와 이야기를 해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며 “시즌 시작하기 전에 이야기를 했지만, 경민이도, 종규도 시즌 내내 조절하면서 가야 한다. 그래서 내 입장에서는 불안불안하다”고 했다.
이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갈 수도, 제3의 선수 부상이 나올 수 있어서 평균이 없다. 우리 팀의 평균 득점이 80점이라면 이렇게 해서 상대를 70점으로 막자고 할 수 있는데 우리 팀의 평균을 모른다. 시작하자마자 부상 선수가 있어서 (당일) 경기를 뛰는 걸 보고 컨디션을 파악해서 이 정도 밖에 할 수 없다고 여긴다”며 “지금 득점이 좋은데 이게 언제 훅 떨어질지 모른다. 경민이 출전시간이 줄면 득점도 반이 하락한다. 종규를 활용한 높이를 가져가야 하는데 무릎 때문에 왔다갔다 해서 평균이 없다. 에르난데스도 럭비공이다. 그나마 팀에 맞추려고 해서 고무적이고,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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