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자가치유자를 위한 생명의 안내서

이규화 2022. 11.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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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사가 45년에 걸쳐 임상에서 검증한 성공적인 치유 원리와 치유 사례, 자가실천법을 모두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를 '전인치유' '자가치유'라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치유하는 처방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은 '생명 리셋'이다.

저자 전홍준 원장은 몸과 마음의 생명력을 되살리면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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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생명리셋 전홍준 지음 / 서울셀렉션 펴냄

현직의사가 45년에 걸쳐 임상에서 검증한 성공적인 치유 원리와 치유 사례, 자가실천법을 모두 담은 책이다. 저자는 이를 '전인치유' '자가치유'라고 한다. 당뇨와 고혈압에서 치질과 탈모까지 총 40여 가지가 넘는 질병의 발병 원인을 설명하고 질병별 원인 및 처방, 치유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해당 병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0여 가지 자가실천법도 소개한다.

저자는 현직 외과전문의이면서도 즉각적인 시술 또는 수술을 우선하기보다는 "삶의 기본이 태초의 자연으로 돌아가면 대부분 병이 쉽게 낫는다"고 말한다. 또 "치유의 힘은 의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하늘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초임의사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저자는 초임 의사 시절 처방이나 수술을 받아 완쾌된 듯한 환자들이 머지않아 같은 병이 재발하여 다시 병원을 찾는 일을 수없이 경험했다. 서양의학의 처방에 한계가 있음을 느낀 그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치유의학을 배워 임상에 응용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의 원인을 치유하는 데 자연치유의학이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다양한 환자들을 진료하며 그 효과를 직접 검증했다.

책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치유하는 처방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은 '생명 리셋'이다. 즉 몸과 마음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 전홍준 원장은 몸과 마음의 생명력을 되살리면 모든 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명 리셋'의 기본은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를 다스리는 점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의 생명은 숨 쉬고 먹고 움직이고 마음을 써야 유지됩니다. 곧 호흡, 음식, 활동, 마음, 네 가지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이 네 가지가 잘되면 건강과 행복이 오고, 잘못되면 질병과 고통이 옵니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기본 요건을 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병을 고치고 생명을 살리는 최고 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규화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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