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 정책연구소,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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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소장 김상백)는 경남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임영순)와 함께 1일 오후 경남교총회관 강당 및 별관에서 '방과후 과정 인력 중심으로 바라본 공립유치원 3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신영진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경기교육청의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방과후전담사 배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경남교육청의 3학급 이상 방과후 과정 정규교사 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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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론자들 "정규교사 우선배치, 질적 성장과 관리체제 구축"
학부모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교육공무직 배치 철회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연구소(소장 김상백)는 경남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임영순)와 함께 1일 오후 경남교총회관 강당 및 별관에서 '방과후 과정 인력 중심으로 바라본 공립유치원 3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인력을 중심으로 바라본 현안과 각계각층 입장, 문제점, 대안 등을 공유하고,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보다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에는 허용복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대욱 경남교총 유아교육 자문위원, 정경애 경남공립단설유치원장 협의회장, 김민정 창원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진수 예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 문찬규 경남교총 MZ 청년위원장, 안병규 법무법인 더가람 대표변호사, 신영진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수석부회장, 강민아 선진유치원 교사, 조하은 경상국립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회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대토론회 참여 교육 관계자들은 "유아교육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유아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 향상"이라고 강조했고, "유아교육법 21조(교직원의 임무)와 동법 시행령 23조 3항에 의해 방과후 과정에 정규교사를 우선 배치하여 질적 성장과 관리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에서 정규교사가 아닌 교육공무직이 교육 및 돌봄을 수행할 때 학부모들이 믿고 유아를 유치원에 보낼 수 없다"면서 교육공무직 배치 철회를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신영진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경기교육청의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방과후전담사 배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경남교육청의 3학급 이상 방과후 과정 정규교사 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은 또 경남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정규교사 배치 확대와 유치원 방과후전담사의 돌봄 행정업무 배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방과후 과정의 운영 주체는 정규교사가 되어야 하고, 이로 인해 청년 고용 문제가 해결될 것인라 주장과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들이 교육공무직 전환을 원한다면 아침·저녁 돌봄 및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남교총은 이번 대토론회 영상을 조만간 홈페이지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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