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사이', 도발적 타이틀에 숨은 풋풋 로맨스에 빠지다[장진리의 진心리view]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잠만 자는 사이'가 사랑을 시작하는 청춘 남녀의 내밀한 속내를 포착한 '취향 저격' 연애 리얼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사랑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한 편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보듯 차곡차곡 8명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는 '잠만 자는 사이'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커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잠만 자는 사이'가 사랑을 시작하는 청춘 남녀의 내밀한 속내를 포착한 '취향 저격' 연애 리얼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잠만 자는 사이'는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 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3MC 노홍철, 정혜성, 죠지가 관찰자 겸 '공감러'로 이들의 로맨스 판도를 분석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잠만 자는 사이'는 발칙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이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데이트를 나갈 수 있는 도발적인 룰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규칙은 밤이 주는 낭만에 조금 더 무게를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밤 데이트의 주 목적은 두 남녀가 '한밤' 중 '한방'에 있다는 것이다. 으슥히 늦은 시간 한방에 머물러야 하는 남녀에게도 밤은 아슬아슬한 시간이지만, 출연자들의 숙소인 '독수공방 하우스'에 남은 이들에게도 위험한 시간이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을 '밤 데이트'로 떠나 보낸 이들은 밤을 제멋대로 상상하며 극과 극을 오간다. 남은 이들끼리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지만, 호감남녀를 떠올리며 눈물까지 쏟는 출연자들의 생생한 내면의 움직임은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공감을 자아낸다.
예측불허 출연자들 역시 '잠만 자는 사이'의 매력 포인트다. 트렌디한 외모의 모델 겸 트레이너 고형범은 첫 데이트부터 곯아떨어지는가 하면, 데이트 상대 박세령이 덮은 이불까지 빼앗아가는 파격 행동으로 '곰형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개그맨 표인봉의 딸 표바하 역시 '잠만 자는 사이'가 낳은 스타다. 표바하는 '잠만 자는 사이'에서도 연애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낸다. 박한영을 향한 호감도, 관계 변화에 대한 불만도 숨김 없이 드러내는 당당한 표현으로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출연자다.
3MC는 8인의 로맨스에 제대로 맛깔나는 양념을 더한다. 재담꾼 노홍철은 '폭풍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담당하고, 정혜성은 "저 XX가"라고 정제되지 않은 피드백까지 보이며 '잠만 자는 사이' 속 로맨스에 '과몰입'해 재미를 더한다. 죠지는 조용하지만 허를 찌르는 입담으로 '예능 새싹'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잠만 자는 사이'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뒤흔들리는 출연자들의 속내로 눈길을 끈다. 사랑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한 편의 청춘 로맨스 영화를 보듯 차곡차곡 8명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는 '잠만 자는 사이'의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커진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