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이태원 참사, 공연 진행 옳지 않아..콘서트 연기" [Oh!쎈 이슈]

박소영 2022. 11. 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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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직접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신지는 1일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코요태 신지입니다.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신지 역시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는 1월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 열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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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코요태 신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직접 콘서트 연기 소식을 전했다.

신지는 1일 개인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코요태 신지입니다. 먼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돼,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LET's KOYOTE!' 서울 공연은 오는 2023년 1월 7일과 8일로 연기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나온 인파가 대규모 몰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1월 1일 오후 3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는 참변이 일어났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수습에 집중하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방송계에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가요계는 컴백 일정과 콘서트를 취소하고 있다. 신지 역시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는 1월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 열기에 동참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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