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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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베트남과의 국제 교류에 본격 시동을 건다.
동나이성과 우호교류도시인 년짝현을 잇따라 방문,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후 유성구 대표단은 동나이성 내 우호도시인 년짝현을 찾아 레 탄 미 당서기, 응우옌 띠 장 흐엉 인민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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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적 교류사업 발굴 및 우호 협력 강화… 향후 자매결연 체결 예정
대전 유성구가 베트남과의 국제 교류에 본격 시동을 건다. 동나이성과 우호교류도시인 년짝현을 잇따라 방문,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류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성구는 1일 오전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 지방당위원회에서 동나이성 당서기와 간담회를 열고 년짝현과의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유성구 대표단과 응우옌 홍 린 당위원회 서기, 카오 티엔 둥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가 조성된 곳이 동나이성으로 알고 있다. 유성구에는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고 대한민국의 기술 집적지로 서로 협력할 수 있을 것"라며 "우호도시로서의 교류를 넘어 더 많은 분야에서 연계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홍 린 당서기도 "앞으로 년짝현과 유성구가 서로 협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를 같이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오후 유성구 대표단은 동나이성 내 우호도시인 년짝현을 찾아 레 탄 미 당서기, 응우옌 띠 장 흐엉 인민위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성구는 핵심 구정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문화예술, 교육, 행정, 구정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제안했으며, 년짝현은 지속적인 우호 관계와 포괄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양 도시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상호 지역축제 방문, 과학협력사업 관련 대학·청소년 교류, 선진 행정분야 협력, 대덕특구 내 R&D·기업 교류 방안 등을 검토하고 향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레 탄 미 당서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 간의 경제적 발전과 기타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이뤄져 투자촉진과 사회 경제 발전은 물론 두 지역간의 문화 교류까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유성구와 년짝현은 2017년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5월 년짝현 대표단을 유성온천문화축제에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교류가 중단됐다가 최근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3년 반 만에 재개됐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 대표단은 10월 31일-11월 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과 동나이성, 년짝현 등을 방문, 본격적인 국제 교류활동에 나섰다.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적인 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나이성(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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