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데이비드, 팀 수비에 적응해야 데뷔"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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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팀 수비에 적응해야 출전할 수 있다" (은희석 삼성 감독)"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가져간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서울 삼성이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이어 "준비 기간을 가지며 부상에서 회복했다. 하지만 삼성 농구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공격에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팀 수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프로 무대는 한국이 처음이다. 그래서 팀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 데이비드 역시 답답해한다. 훈련 때마다 '내 활약 어땠냐'며 묻더라. 팀 수비에 적응하지 못하면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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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팀 수비에 적응해야 출전할 수 있다" (은희석 삼성 감독)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가져간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서울 삼성이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삼성은 지난 30일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서울 SK를 상대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3승 3패.
삼성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선임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91cm, G)을 영입해 구심점 역할을 맡겼다. 외국 선수로는 이매뉴얼 테리(202cm, C)와 마커스 데릭슨(200cm, F)을 데려왔다. 아시아 쿼터 선수로 크리스찬 데이비드(196cm, F)도 영입했다.
삼성은 시즌 첫 경기부터 창원 LG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는 달리 안정된 경기력을 보인다. 승부처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다.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선수단에 맴돈다.
은희석 감독은 “(이태원 압사 사고 때문에) 오늘 경기 분위기는 조용할 것 같다. 셀레브레이션도 자제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에 합류한 아시아 쿼터 선수 데이비드의 데뷔전이 미뤄지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팀 훈련에 합류했다. 구단 내부에서도 데뷔가 늦어 궁금해한다.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부상도 당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 기간을 가지며 부상에서 회복했다. 하지만 삼성 농구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공격에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팀 수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프로 무대는 한국이 처음이다. 그래서 팀 수비는 아직 부족하다. 데이비드 역시 답답해한다. 훈련 때마다 '내 활약 어땠냐'며 묻더라. 팀 수비에 적응하지 못하면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역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이했다. 터줏대감이었던 유재학 전 감독이 총감독으로 이동했다. 빈자리에 조동현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또, 아시아 쿼터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를 영입했다. 외국 선수는 저스틴 녹스(204cm, F)와 게이지 프림(206cm, C)을 선택했다.
현대모비스는 순항하고 있다. 아바리엔토스가 에이스 역할을 한다. 녹스와 프림도 탄탄한 활약을 선보인다. 이우석(196cm, F), 함지훈(198cm, F), 장재석(203cm, C)은 뒤를 든든히 받친다.
조동현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아바리엔토스, 이우석, 녹스가 빠진다. 김동준(175cm, G)과 함지훈, 프림이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바리엔토스가 어제 훈련 중 다쳤다. 발을 밟아 발목 부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 경기를 쉬고 주말 경기에 나왔으면 한다. 부상이 조금 길어지면 주말 경기까지 쉴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녹스가 20점씩 기록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를 한다. 코칭스태프의 주문을 잘 따른다. 팀의 융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사진 설명 = (위부터) 은희석 삼성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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