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어머니 “히어로즈 우승 자격 있다”[KS1]

김경학 기자 2022. 11. 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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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야시엘 푸이그(오른쪽)와 그의 모친.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의 외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어머니가 구단에 편지를 보내 선수들을 응원했다.

푸이그의 어머니 마르티자 발데스는 “시즌 중 몇몇 난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히어로즈라는 어리지만 역동적인 구단은 올 시즌 긴 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였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히어로즈가 남은 경기를 승리하여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기를 응원한다. 히어로즈는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1일 구단은 전했다.

그는 이어 “다시 한번 히어로즈 구단의 환대와 제 아들을 잘 보살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여러분이 달성한 여러 업적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지난 7월 한국을 찾아 약 한달 간 체류했다. 체류 중 푸이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기도 했고,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는 푸이그와 함께 제주도 여행도 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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