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감독 "흥국생명, 김연경 합류로 공수·리시브·블로킹 다 좋아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흥국생명의 에이스 김연경을 경계했다.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GS칼텍스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예를 들어 선수를 영입하면 거기 포지션에서 한 두가지가 좋아지는데, 흥국생명의 경우 김연경 한 명이 오면서 네 가지를 커버할 수 있는 팀이 됐다. 공격과 수비, 블로킹, 리시브가 다 좋아졌다. 그만큼 세계적인 선수가 오면서 강팀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흥국생명의 에이스 김연경을 경계했다. 김연경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 블로킹, 리시브까지 모든 부분에서 팀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은 1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 홈경기를 갖는다.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은 나란히 2연승(승점 6)으로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 GS칼텍스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연승을 이어가면 좋겠지만 오늘이 큰 고비"라며 "지난 시즌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2021-22시즌 28승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강 감독의 경계대상 1호는 당연히 김연경이었다.
그는 "예를 들어 선수를 영입하면 거기 포지션에서 한 두가지가 좋아지는데, 흥국생명의 경우 김연경 한 명이 오면서 네 가지를 커버할 수 있는 팀이 됐다. 공격과 수비, 블로킹, 리시브가 다 좋아졌다. 그만큼 세계적인 선수가 오면서 강팀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과 상대하는 권순찬 감독도 비슷한 의미로 상대 미들블로커 양효진을 경계했다.
양효진은 지난 28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21득점, 공격성공률 65.52%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흥국생명 입장에서는 양효진을 얼마나 잘 봉쇄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권 감독은 "(양효진 수비를 위해)고민이 많다"면서 "영상을 보니 잡기 힘든 공이다.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어떻게 막을 것인지 이야기는 나눴다. 어떤 전략이 제일 나은 것인지 경기를 하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