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에 돌아올게요!" 알렸던 히샬리송, 마르세유전도 '결장'

하근수 기자 2022. 11. 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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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마르세유와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결장하는 선수들로는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을 활용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은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히샬리송 이탈 이후 토트넘은 리그와 UCL을 포함해 4전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토트넘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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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히샬리송 복귀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최근 공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고민도 깊어진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마르세유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반드시 결과가 필요하다. 현재 D조는 1위 토트넘부터 4위 마르세유까지 승점 차가 단 2점밖에 나지 않는다. 마지막 6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물론 토너먼트 진출 여부까지 판가름 날 예정이다. 특히 토트넘은 승자승 원칙에서 스포르팅(0-2 패, 1-1 무)에 밀린 만큼 현재 순위에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악재까지 발생했다. 지난 5차전 스포르팅과 맞대결에서 후반 막바지 퇴장을 당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징계로 그라운드 위에 설 수 없다. 다가올 6차전 변수가 많은 마르세유 원정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 역시 콘테 감독 대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참석하여 경기 계획을 설명했다.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마르세유는 강력한 상대다. 전략을 잘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평소처럼 경기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세유와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결장하는 선수들로는 "데얀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 히샬리송을 활용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은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히샬리송이 이번 경기도 결장한다. 지난달 중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히샬리송은 당시만 하더라도 큰 부상이 아닌 듯 보였다. 정밀 검사 이후 그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겁이 조금 많았을 뿐이었다! 2주 후에 돌아오겠다!"라며 예상 복귀 시기를 알렸었다.

히샬리송 이탈 이후 토트넘은 리그와 UCL을 포함해 4전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은 물론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가중되는 부담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히샬리송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토트넘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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