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평가가 맞나..."맨유, 홀란드급 공격수 영입할 것"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엘링 홀란드(맨시티) 같은 확실한 공격수를 원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변화를 맞이한 맨유는 시즌 개막 후 2연패의 부진에서 완벽히 탈출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서 3-6으로 패했지만 이후 다시 5경기 무패(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3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26점) 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3점(7승 2무 3패)으로 5위에 올라 있다.
반등의 가장 큰 이유는 수비 안정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중심으로 디오구 달롯 등이 활약하며 수비의 안정감이 올라갔다. 또한 중원에 가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도 영향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공격이다.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냉정하게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안토니 마샬이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제이든 산초의 부진도 계속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공격진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맨유의 공격수 영입을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다음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을 것이다. 맨유는 홀란드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주앙 팰릭스(22)가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공격수로 2019-20시즌에 ATM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로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펠릭스는 이적 초반에는 장기인 날카로운 움직임과 기술을 자랑하는 듯했으나 최근에는 부진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도 리그 11경기에서 2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펠릭스와 맨유의 링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펠릭스는 호날두의 대체자로 언급됐다. 최근에는 분명 활약이 저조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가진 능력이 충분하기에 지속적으로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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