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계열사 '단체협약 체결' 촉구 집단행동 돌입

신채연 기자 2022. 11. 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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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의 피케팅 시위]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이 집단행동에 나섭니다.

공동성명은 계열사 엔테크서비스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엔테크서비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공동성명은 네이버 본사 외에 28개 계열사 노동자들도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엔테크서비스 직원 절반 이상이 이 노조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성명은 공지글에서 "묵묵부답인 엔테크서비스 사측을 향해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됐다"며 엔테크서비스 직원 연봉 10% 인상, 개인 업무지원비 15만 원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공동성명은 그린웹서비스, 인컴즈, 컴파트너스, 엔테크서비스, 엔아이티서비스 등 계열사에 관한 공통 요구안을 들고 각각 사측과 4∼8개월 동안 10∼16회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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