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상자 6명 늘어 157명…총 313명 인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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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 비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6명 추가돼 총 15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6명을 포함하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총 313명이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중상 33명, 경상 124명)이다.
부상자 중 4명이 경상에서 중상으로 재분류됐고, 경상 환자 6명이 추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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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56명 중 67명 발인 완료, 외국인 22명 본국 송환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 비좁은 골목길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6명 추가돼 총 15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156명을 포함하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총 313명이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7명(중상 33명, 경상 124명)이다. 부상자 중 4명이 경상에서 중상으로 재분류됐고, 경상 환자 6명이 추가 확인됐다.
사망자 156명 중 67명은 발인 완료했고, 60명은 예정이다. 빈소에 안치되지 않은 29명 중 22명은 외국인으로 본국 송환 예정이다.
부상자 157명 중 118명은 귀가하고, 39명은 현재 입원 중이다.
한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기 약 3시40분전쯤부터 신고 접수 때까지 "압사 당할 것 같다" 등 총 11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은 이중 4건만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6건은 전화상담 후 종결, 1건은 불명확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되며 경찰 책임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사흘 만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이 고개를 숙이고 공개 사과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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