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자포리자 원전 주변 지뢰 터져…전력선 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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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포격 피해가 잇따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서 지뢰가 폭발하면서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선이 또다시 끊겼습니다.
현지 시각 1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울타리 밖에서 전날 지뢰가 터져 원자로 4호기와 변압기를 이어주는 750kV 외부 전력선이 차단됐습니다.
자포리자 원전 운영진은 인근 화력발전소로 이어지는 비상 전력선을 원자로 4호기에 임시로 연결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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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포격 피해가 잇따랐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주변에서 지뢰가 폭발하면서 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선이 또다시 끊겼습니다.
현지 시각 1일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울타리 밖에서 전날 지뢰가 터져 원자로 4호기와 변압기를 이어주는 750kV 외부 전력선이 차단됐습니다.
원전은 핵연료 냉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한데 현재 자포리자 원전 내 6개 원자로는 모두 가동이 중단돼 있지만 최소한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도 전력이 공급돼야 합니다.
자포리자 원전 운영진은 인근 화력발전소로 이어지는 비상 전력선을 원자로 4호기에 임시로 연결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원전의 전력선 차단 사태는 최근에도 빈발하고 있는데 원전 인근 시설이 포격을 받아 지난달에만 원전과 연결된 전력선이 10여차례 끊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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