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올초부터 AI 컨트롤타워 가동… 산업현장 곳곳 첨단을 입히다

안경애 2022. 11. 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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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조직 내 AI 역량을 통합하고 인더스트리 영역의 AI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산업용AI연구소(IAR)'를 올초부터 가동하면서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포스코ICT AI 엔지니어들은 신설된 IAR에 소속돼 AI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업 조직에도 속해 확보한 기술을 제품 개발과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하는 '매트릭스(Matrix)'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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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의 AI 기술이 접목된 제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운영 모습.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는 조직 내 AI 역량을 통합하고 인더스트리 영역의 AI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산업용AI연구소(IAR)'를 올초부터 가동하면서 기존에 추진해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포스코ICT는 단위조직별로 운영해오던 AI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 엔지니어들을 통합해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IAR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과 상용화, 확산을 빠르게 실행하며 AI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AI 엔지니어들은 신설된 IAR에 소속돼 AI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업 조직에도 속해 확보한 기술을 제품 개발과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하는 '매트릭스(Matrix)'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조직 유연성은 최대한 높이면서도 AI 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연구 산출물은 공동 활용하는 등 역량을 한 곳에 결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IAR은 AI의 산업 응용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연구조직으로 비전랩, 이상탐지랩, 빅데이터 분석랩, 콘텐츠 마이닝랩, 데이터 엔지니어링랩 등 5개 전문 랩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AI 개발 방법론이 제품 개발 프로세스와 일체화돼 포스코 제철소와 그룹사에 적용되는 스마트팩토리 등 그룹 내 폭발적인 AI 기술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봇지능팀을 이끌다 지난해 포스코ICT에 합류한 윤일용 박사가 지난 상반기부터 IAR을 총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국내외 AI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엔지니어도 추가로 수혈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ICT는 철강, 중공업, 제련 등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안전관리, 물류관리, 설비이상 감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품질관리 등을 도움으로써 국내·외의 스마트팩토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 스마트 CCTV에 비전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이나 고위험 작업장에 출입하는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 상태를 인식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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