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안보실, 공문 통한 악성코드 유포 차단

한지훈 2022. 11.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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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1일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사이버공격 시도가 있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과 긴급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명의의 공문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출처를 차단하고, 국내 보안업체와 협력해 백신 업데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은 또 정부와 공공기관을 사칭한 해킹 메일,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보안 관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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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 사칭 사이버 공격 주의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가안보실은 1일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사이버공격 시도가 있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등과 긴급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명의의 공문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의심되는 출처를 차단하고, 국내 보안업체와 협력해 백신 업데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실은 또 정부와 공공기관을 사칭한 해킹 메일, 관련 영상이나 이미지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보안 관제를 강화했다.

국내 기업들에는 랜섬웨어와 해킹 메일에 대한 보안 주의사항을 전파했다.

안보실은 일반 국민에게도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메일을 열람하거나 피싱·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가운데)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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