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4일 결방 "국가 애도 기간 동참"

[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MBC)

'나 혼자 산다'가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자 결방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1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결방 안내드립니다"라며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오는 11월 4일(금) 방송 예정이었던 '나 혼자 산다' 470회는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다음 주 금요일 11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라며 "'나 혼자 산다'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