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전략·세부과제 담은 5년 로드맵 마련

권병석 2022. 11. 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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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2030 비전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추진할 전략목표와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와 대내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항만 미래가치 혁신, 항만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항만생태계 구축, 책임경영제 고도화 등을 4대 전략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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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2030 비전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추진할 전략목표와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정부 국정과제와 대내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항만 미래가치 혁신, 항만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항만생태계 구축, 책임경영제 고도화 등을 4대 전략목표로 세웠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 그간의 경영성과 및 향후 예상되는 대내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종전의 전략목표를 일부 수정했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는 스마트항만 인프라 고도화, 365일 안전한 부산항, 고부가가치 배후단지 조성, 항만 재생을 통한 국제 해양관광거점 육성, 해외 항만물류 플랫폼 확대, 협업을 통한 민간 성장 지원 등 12가지를 선정했다.

공사는 2030년까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물동량 320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항만 관련산업 성장률 20%,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최고등급, 고객경영지수 S등급 달성을 경영목표로 설정해 매년 전략목표와 과제를 새로 수립하고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6월 BPA 경영혁신 추진단을 발족하고, 경영 효율성과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담아 중장기 전략방향과 과제를 수립한 바 있다.

공사 강준석 사장은 "스마트항만 인프라 적기 조성을 통한 부산항 경쟁력 강화, 북항 재개발지역 조기 환경 및 엑스포 유치 지원, 부산항 연계 글로벌 물류 플랫폼 조성,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 활동 강화, 공공혁신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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