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자회사 토스페이먼츠 지분 추가매입…지분율 63.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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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자결제(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지분 약 12%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을 25.4% 추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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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자결제(PG)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의 지분 약 12%를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인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을 25.4% 추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토스의 토스페이먼츠에 대한 직·간접 지분율은 당초 51.2%에서 약 63.9%까지 늘어나게 됐다.
토스는 당초 지난달 18일 614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페이먼츠 지분을 약 20% 취득하고, 지분율을 70%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약 2주 만에 취득 지분 규모를 대폭 줄였다.
토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콜옵션 행사량에 대해 투자사와 논의를 거쳐 일부 조정이 있었다"면서 "토스페이먼츠에 대한 의결권 추가 확보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토스페이먼츠는 토스가 LG유플러스 PG사업부를 3천650억 원에 인수해 2020년 8월 설립한 회사다.
토스는 토스페이먼츠 상장 추진은 현재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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