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여파로 결방

김종은 기자 2022. 11. 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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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가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여파로 결방한다.

1일 KBS2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15분부터는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SG랜더스의 경기가 중계된다.

당초 KBS는 재난 주관 방송사라는 점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지 않겠다 알린 바 있지만, KBS1을 중심으로 재난방송을 이어가고 KBS2 편성은 조금씩 정상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다시 중계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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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풍의 신부'가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 여파로 결방한다.

1일 KBS2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15분부터는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SSG랜더스의 경기가 중계된다.

당초 KBS는 재난 주관 방송사라는 점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지 않겠다 알린 바 있지만, KBS1을 중심으로 재난방송을 이어가고 KBS2 편성은 조금씩 정상화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다시 중계를 하게 됐다.

이에 따라 평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던 '태풍의 신부'는 방송되지 않는다. 단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정상 방송된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압사 참사가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1월 5일 자정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으며,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서울 시내에 설치된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태풍의 신부']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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