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배후' 김영홍 측근, 도박장 개설 혐의 추가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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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주범인 김영홍(49·수배 중)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검찰에 넘겨졌다.
정씨 등은 2016년부터 김 회장이 필리핀 세부 이슬라리조트를 인수하기 전인 2018년까지 이슬라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강원경찰은 라임 사태와는 별개로 김 회장이 이슬라리조트를 인수하기 전부터 리조트 내에서 벌어진 불법 도박장 운영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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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라임 사태'의 주범인 김영홍(49·수배 중)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공간개설 등 혐의로 김 회장의 측근 정모씨를 비롯한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 등은 2016년부터 김 회장이 필리핀 세부 이슬라리조트를 인수하기 전인 2018년까지 이슬라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미 수감 중인 정씨를 제외한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 사건에 앞서 공범들과 원격 도박장인 '아바타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모씨는 지난 8월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오는 24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강원경찰은 라임 사태와는 별개로 김 회장이 이슬라리조트를 인수하기 전부터 리조트 내에서 벌어진 불법 도박장 운영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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