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 코코· '하시' 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지인 잃고 '비통'[종합]

[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이태원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지인들을 잃은 스타들이 비통함을 표하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156명이 숨지는 등 300명 넘는 인명피해가 났다.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는 가운데 티빙 '환승연애' 출연자 이코코와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 정재호의 지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이코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사망 소식과 삼일장 소식을 알렸다.

이코코는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다"라며 "화요일 밤부터 삼일장을 진행한다. OO를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OO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망한 이코코의 지인은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정재호와도 인연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는 1일 자신의 SNS에 "10년 넘게 친여동생처럼 아끼던 OO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그는 "OO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겁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씩 해주세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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