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아리고 사키마저 감탄..."나폴리, '무적 밀란-펩 바르사'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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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스타일이 있으며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뛴다."
SSC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 맞대결을 치러 4-0 완승을 거뒀다.
이 기간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2차례(1988-1989, 1989-1990) 우승했고 세리에 A,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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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명확한 스타일이 있으며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아리고 사키 전 감독이 이번 시즌 SSC 나폴리를 자신이 이끌었던 전설적인 AC 밀란과 비교했다'라고 전했다.
SSC 나폴리는 29일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세리에 A' 12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 맞대결을 치러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공식전 13연승(리그 8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32점(10승 2무)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나폴리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치는 동안 9실점만을 허용,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16득점 4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계의 '거장' 아리고 사키가 나폴리를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키는 "내가 이끌었던 '무적의 밀란'과 비슷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사키 감독은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그리고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두 차례 AC 밀란을 이끌었다. 이 기간 밀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 2차례(1988-1989, 1989-1990) 우승했고 세리에 A,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등 총 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키는 "이 나폴리는 현재 굉장하다. 전설로부터 단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나폴리는 과거 위대한 팀들의 발걸음을 따라가고 있다. 리누스 미헬스의 아약스,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 그리고 나 사키의 무적 밀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폴리의 경기를 보는 것은 절대 질리지 않는다. 명확한 스타일이 있으며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뛴다. 경합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스피릿'이 있으며 아름답다. 모든 것의 중심에는 아이디어를 불어넣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팔레티 감독은 팀의 장점에 집중했고 전술에 집중했다. 하지만 일정 전술에 얽매이지 않는다. 모두에게 본보기가 된다. 아이디어가 이윤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 모두이게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선수들을 영입해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나머지는 스팔레티 감독이 완성했다"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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