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세계 대회 'PGC 2022' 개막… 韓, 왕좌 되찾을까

박운성 2022. 11. 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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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19 우승을 차지한 젠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가 막을 올린다.

PGC 2022는 전 세계 4개 권역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쳐 통과한 상위 32개 팀이 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맞붙는 배틀그라운드 최상위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은 기본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9천만 원)와 함께 PGC 2022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추가된다.

2022 PGC 그룹 스테이지 A조(이미지=크래프톤 제공).

PGC 2022에는 아시아 12개 팀, 유럽 8개 팀, 아시아 퍼시픽 6개 팀, 아메리카 6개 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4팀, 중국 6팀이 출전하고, 일본과 대만/홍콩/마카오 팀이 각각 1개씩 출전한다. PGC 2022 한국 대표로는 광동 프릭스, 젠지, BGP(배고파), 다나와 e스포츠가 나선다.

PGC 2022 1주 차에는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는 한국의 광동, BGP, 다나와와 함께 아시아 시드 1위인 중국의 NH-e스포츠, 북미 소닉스 등 만만치 않은 16개 팀이 편성됐다.

2022 PGC 그룹 스테이지 B조(이미지=크래프톤 제공).
B조에는 PGC 2019 챔피언인 한국의 젠지와 함께 중국 17게이밍과 페트리코 로드, PCS7 유럽 챔피언이자 PGC 유럽 시드 1위인 퀘스천마크가 속해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3일간 하루 5매치, 총 15번의 매치를 진행한다. 각 조 상위 8개 팀은 승자 브래킷으로 진출하며, 하위 팀은 패자 브래킷1로 이동한다. 이후 2주 차 ‘승자 패자 브래킷’ 매치를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할 8개 팀과 탈락 후보자가 될 팀을 가른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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