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명리 경영-기업의 운명을 바꾸는 비밀, 명리[신간]
■ 명리학을 통해 찾은 개인의 행복과 기업 성공의 비밀
20년 이상 경영 컨설턴트로서 전략 컨설팅사와 국내 최고·최대의 HR 전문 컨설팅사에서 일해온 저자가, 자신의 조직 컨설팅 및 경영 경험과 명리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낸 ‘명리 경영’에 관한 책. 저자는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풍부한 경영 컨설팅 경험과 명리학의 음양오행 원리를 결합시켜, ‘명리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의 운명을 바꿀 경영 원칙들을 제시한다.
이 책의 1부는 명리학을 이해하면 우리의 행복을 찾기 쉬워진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명리학의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저자의 다채로운 컨설팅·경영 경험과 명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리 경영’ 원칙들을 소개한다.
우리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사람’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인해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중요성도 알지 못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명리학을 통해 타인과 나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행복과 성공을 얻는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복이란 세속적인 부귀영화에서 오는 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때 비로소 찾아온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 이것을 설명하는 이론이 바로 명리학이다. 명리학은 미신이나 점술이 아니라, 통계와 음양오행 이론에 기반해 사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학문이다.
■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위한 명리 경영 원칙
같은 사주팔자를 가지고 있어도 주어진 환경에 따라 운명은 달라진다. 기업은 경영진 혹은 리더의 노력과 의지에 따라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이다. 저자는 기업이야말로 국가나 사회와는 다르게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조직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업계 내 최고의 기업이라도 성장한 후에는 쇠퇴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기업이 도태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혁신의 동력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사람’이다. 이 책은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경영 환경이자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을 ‘생태계’에 비유하며, 혁신적인 조직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명리 경영’ 원칙들을 제시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관료주의와 수직적 계층 구조가 자리 잡게 되고, 변화와 혁신의 인자인 ‘핵심 인재’가 조직을 떠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기업들이 언젠가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다. 저자는 풍부한 컨설팅 경험과 명리학 이론을 결합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건전한 조직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명확히 제시한다. ‘변화와 혁신의 인자, 사람을 지켜라’, ‘채용에 목숨을 걸어라’, ‘생태계 파괴자를 솎아내라’,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하라’, ‘현장과 실무자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재편하라’, ‘혁신 조직의 기능 완결성을 보장하라’, ‘발현하는 자를 전면에 배치하라’ 등은 건전한 생태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명리 경영 원칙이다. 또한 ‘자신의 격을 알고 리더십을 보완하라’는 원칙을 세우며 조직의 리더로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방향을 찾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낼 수 있듯이,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의 본질과 조직 흥망성쇠의 원리를 알면 기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음양오행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개인과 집단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업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명리 경영’의 본질이다. 이 책은 기업과 조직이 정체되는 것을 막고, 변화와 혁신의 인자인 ‘사람’을 지키며, 혁신 조직의 시스템을 정비하고 싶은 리더와 경영진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다.
저자인 손철호 씨는 경영 컨설턴트. 현재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상담을 하고 있다. 전략 컨설팅사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최대의 HR 전문 컨설팅사에서 오랫동안 부사장을 맡아왔으며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경영론적 관점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모펀드사 부사장, SBS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기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삶의 성공과 실패를 겪은 후, 사람에 대해 알고 싶으면 명리학을 공부하라는 지인의 권유로 명리학을 접했다. 명리학을 배우며 개인의 삶을 결정하는 음양오행 메커니즘이 기업의 성공과 실패, 올바른 의사 결정과도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영 경험과 지식이 명리학을 만나 개인의 안심과 행복,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명리 경영’이 라는 답이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해답을 공유하기 위해 썼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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