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타고 퇴근하는 직장…누리꾼들 관심 증폭

이승구 2022. 11. 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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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한 직장에서 재미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건물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끄럼틀이 설치된 건물은 탁월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건축상을 수상하는 한편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등 지역의 명소가 됐다.

회사가 있는 건물은 미끄럼틀을 설치한 이후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며 건축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지역의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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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 건축회사, 7층 건물에 11개의 미끄럼틀 설치
직원들에게 재미를 주고 창의력 향상 위한 아이디어
중국의 한 건축회사 건물에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다. 샤오홍슈 캡처
 
중국의 한 직장에서 재미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건물에 미끄럼틀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끄럼틀이 설치된 건물은 탁월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건축상을 수상하는 한편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등 지역의 명소가 됐다.

지난달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의 성도 청두 시내에 있는 한 건축회사는 7층 건물에 11개의 미끄럼틀을 설치해 직원들이 미끄럼을 타고 퇴근하도록 했다. 

회사는 직원들의 재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회사가 있는 건물은 미끄럼틀을 설치한 이후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며 건축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지역의 명소가 됐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취안이는 “직원들이 항상 젊음을 유지하고, 작업 공간에 더 많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퇴근이 기다려진다”며 대환영이다.

이 같은 사실은 중국의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꿈의 직장”이라고 환호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긴 하루 일과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른 누리꾼은 “퇴근할 때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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