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시완-천우희 ‘스마트폰…’ 넷플릭스로? “논의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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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결정된 내용은 없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J ENM과 판권 양수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건 맞지만 결정된 바 없단 입장을 내놨다.
CJ ENM의 한 관계자는 11월1일 뉴스엔과의 전화 통화에서 넷플릭스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판권 양수도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건 맞으나 최종 계약이 성사된 단계는 아니"라 했고, 넷플릭스 또한 이와 비슷하게 "결정된 바 없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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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논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결정된 내용은 없다.”
영상물등급분류심의는 넷플릭스로 이미 신청된 상태. 하지만 넷플릭스는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J ENM과 판권 양수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건 맞지만 결정된 바 없단 입장을 내놨다. 임시완-천우희 주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경우다.
연내 개봉을 저울질 중이던 기대작이 극장 아닌 글로벌 OTT 넷플릭스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시완-천우희 주연의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그것.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물로 영화사 미지와 스튜디오N이 공동 제작을, CJ ENM이 투자 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2021년 상반기 촬영 완료됐다.
10월 초부터 영화계 일각에서 퍼지기 시작한 영화의 넷플릭스행 설은 최근 넷플릭스가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등급 분류를 위한 정식 심의 신청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듯했다. 그러나 판권에 대한 양수도 주체인 CJ ENM-넷플릭스 입장은 이와 달랐다.
CJ ENM의 한 관계자는 11월1일 뉴스엔과의 전화 통화에서 넷플릭스와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판권 양수도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건 맞으나 최종 계약이 성사된 단계는 아니”라 했고, 넷플릭스 또한 이와 비슷하게 “결정된 바 없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 배급사의 관심작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영화의 OTT행 가능성은 한편, 국내 영화 산업 전반에 ‘코로나 후폭풍’ 여파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실례로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 초기 줄줄이 OTT행을 택하며 위기를 실감했던 충무로는 올 상반기와 여름을 지나며 개봉 러시를 이루다가 하반기 들어 다시 관람객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띄며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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