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수 1위 SSG 효과?’ 흥행 빨간불 우려는 기우, KS 1차전 매진

김현세 기자 2022. 11.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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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빨간불 우려는 기우였다.

KBO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앞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올해 포스트시즌(PS)에선 키움-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1차전부터 5연속경기 매진이다.

일각에선 WC 결정전 매진 이후 수원KT위즈파크와 고척돔에서 벌어진 준PO 5경기 모두 매진에 실패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PO부터는 연속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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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흥행 빨간불 우려는 기우였다.

KBO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 앞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만원관중 기준인 2만2500석이 모두 팔렸다. 올해 포스트시즌(PS)에선 키움-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1차전부터 5연속경기 매진이다. KIA 타이거즈-KT 위즈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부터 PS 11경기의 누적 관중은 17만5783명으로 불어났다.

흥행 우려를 씻었다. 일각에선 WC 결정전 매진 이후 수원KT위즈파크와 고척돔에서 벌어진 준PO 5경기 모두 매진에 실패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고 걱정했지만, PO부터는 연속 매진이다.

올 정규시즌 역대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는 관중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SG의 홈경기 누적 관중은 98만1546명(경기당 1만3633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였다.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를 포함해 역대 인천 연고구단 중 KBO리그 전체 관중수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KT의 KS에선 역대 KS 연속경기 매진 기록이 끊긴 바 있다. 2015년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두산-삼성 라이온즈의 KS 1차전부터 지난해 KS 1차전까지 31연속경기 매진행진이었다. 지난해 KS 2차전부터는 3연속경기 매진에 실패했지만, 올해 KS 1차전에서 다시 매진으로 돌아섰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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