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곳곳 영하권 '쌀쌀'…서부 지역 미세먼지↑ '뿌연하늘'(종합)

황덕현 기자 2022. 11.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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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하루 새 2~4도 떨어지며 곳에 따라 오전 한때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전날인 1일보다는 2~4도, 평년(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보다는 1~3도 기온이 낮겠다.

기상청은 전국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의 기온이 0~4도,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 -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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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0~12도, 낮 최고 15~23도
가을비가 내리는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형산강 둘레길을 따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하루 새 2~4도 떨어지며 곳에 따라 오전 한때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서부 지역은 축적돼 있는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전날인 1일보다는 2~4도, 평년(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보다는 1~3도 기온이 낮겠다.

이는 북쪽에서 확장하고 있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찬 고기압 영향 때문이다.

기상청은 전국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에는 얼음이 얼겠다.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강원권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 내륙의 기온이 0~4도, 강원 산지(대관령, 태백) -1~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시속 35~60㎞)로 불어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대기가 뿌옇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북은 '나쁨', 충북과 대구, 울산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다. 환경공단은 전날(1일) 잔류 미세먼지에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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