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원 내년 의정비 3천809만원…월정수당 1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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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충북 영동군의회 의정비는 연간 3천809만원으로 지금보다 362만원 오른다.
영동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1일 영동군청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2천127만원인 기존 월정수당을 17%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법정액인 의정활동비(1천320만원)를 더하면 제9대 영동군의원들은 내년에 3천809만원의 의정비를 받는다.
이는 올해 의정비(3천447만원)보다 10.89% 인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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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내년도 충북 영동군의회 의정비는 연간 3천809만원으로 지금보다 362만원 오른다.
영동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1일 영동군청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2천127만원인 기존 월정수당을 17%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법정액인 의정활동비(1천320만원)를 더하면 제9대 영동군의원들은 내년에 3천809만원의 의정비를 받는다.
이는 올해 의정비(3천447만원)보다 10.89% 인상된 것이다.
앞서 심의위는 월정수당 20% 인상안을 두고 지난달 17∼21일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인상폭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8%로 절반을 넘었고 '높다'는 39.2%, '낮다'는 2.8%에 그쳤다.
심의위는 이런 여론을 반영해 17% 인상으로 결정했다.
군의회는 이번 결정 사항을 '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에 반영할 예정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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