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수요 확산 영향…하나투어, 3분기 적자폭 17.7%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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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줄인 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한 여행객 수는 14만7463명으로 전년 동기(9811명) 대비 약 93.3%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분기 대한민국 전체 출국자 수가 2분기 대비해서 123% 증가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의 27%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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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 규제 완화에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하나투어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줄인 실적을 공개했다. 해외 출국자 증가세에 따라 여행사 실적도 회복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 손실이 218억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7.75%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74억4600만원으로 전년 115억1100만원 대비 225.31% 늘었다.
3분기 하나투어를 통해 출국한 여행객 수는 14만7463명으로 전년 동기(9811명) 대비 약 93.3% 늘었다. 같은 기간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6만5229명,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8만2234명으로 각각 약 12001%, 약 786.9% 증가했다.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10월부터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전면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하나투어 측 설명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분기 대한민국 전체 출국자 수가 2분기 대비해서 123% 증가했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의 27%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분기 까지는 여행보다는 상용 노선 위주로 출국자 수가 회복했다"며 "출입국 제재 완화로 인해 향후 여행수요 중심의 출국자수 회복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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