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이태원 참사 애도, 오는 3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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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시갈지도'가 결방한다.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 갈지도' 측은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뜻으로 오는 3일 목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다시갈지도'의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 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 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김신영과 이석훈이 MC로 활약 중이다.

현재 방송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줄줄이 결정하고 있다. MBC의 경우 '안싸우면 다행이야' '라디오스타' 등의 결방을 공지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JTBC '아는 형님' 등도 방송되지 않는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압사 참사가 벌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티브이데일리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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