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가전 '웰리스', '202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헬스케어 가전 전문기업 웰리스가 최근 '202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해마다 200개사 내외를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 지원해 왔다. 올해는 760개사가 신청해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체에 따르면 경기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검토, 서류 평가, 법 위반 기업 조회, 현장조사 등을 실시했다. 인증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206개사를 2022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웰리스는 천연 정화 물질 'OH 래디칼' 생성 및 휘산 방식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개념 공기제균청정기를 선보인 업체다.

웰리스 공기제균청정기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우수연구개발혁신제품'에 선정돼 현재까지 200여 곳의 공공기관 및 관공서에 납품된 제품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웰리스 관계자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임상실험기관 'MRI GLOBAL'에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테스트에서 금속 표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1.75% 제거하는 결과를 보이며 효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웰리스는 최근 소규모 사업장 및 원룸 등 33㎡(10평) 규모의 공간에 적합한 신제품 'WADU-BIZ'를 출시했다. 월 렌털료 1만6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본사 직영 렌털 서비스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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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