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2% 취득
이원희 2022. 11. 1. 18: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하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월31일 기준 컴투스가 취득한 에스엠의 주식은 99만여 주, 약 4.2%이다.
컴투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엠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며 이에 관련해 전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1995년 설립된 에스엠은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지난 2021년 약 7000억 원의 매출과 13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향후 논의를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어디까지나 에스엠의 현재 주가 가치보다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 입장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향후 사업상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다양한 논의 가능성도 부수적으로 고려했다"며 '각 사의 강력한 글로벌 IP 파워와 콘텐츠 및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데일리e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