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마르세유 중심지 출입 금지...충돌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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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마르세유 중심지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 "토트넘 팬들은 거리에서의 팬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도심에 접근할 수 없을 것이다. 마르세유에서 약 2,000명의 원정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세유는 1, 2, 6, 7구간부터 토트넘 서포터를 자처하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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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 팬들이 마르세유 중심지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마르세유와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마르세유는 승점 6점으로 조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자칫 잘못하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만약 토트넘이 마르세유 원정에서 패하고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마르세유는 승점 9점, 나머지 3팀은 승점 8점이 된다. 이럴 경우 토트넘이 4위로 떨어질 경우의 수도 충분하다.
토트넘은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한다. 토트넘이 승점 1점이라도 추가하게 될 경우 승점 9점이 된다. 스포르팅, 프랑크푸르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마르세유 원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수많은 토트넘 팬들이 마르세유를 찾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 "토트넘 팬들은 거리에서의 팬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도심에 접근할 수 없을 것이다. 마르세유에서 약 2,000명의 원정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세유는 1, 2, 6, 7구간부터 토트넘 서포터를 자처하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 팬들이 잦은 충돌을 빚은 것이 이유다. 매체는 "마르세유는 지난 몇 달 동안 관중 문제로 처벌을 받았다. 두 팬들 사이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31일 오후부터 금지령이 내려졌다. 마르세유는 지난 9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팬들의 행동으로 스포르팅과의 대결을 비공개로 치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변수가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스포르팅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퇴장을 당해 마르세유전을 지휘할 수 없게 됐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은 콘테 감독이다.
대신 스텔리니 코치가 경기를 앞둔 1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경기 시작 후) 우리는 통신을 중단해야 하고 잔루카와 가까이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경기와 전략을 잘 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언제나처럼 경기를 준비했다. 우리의 전략은 모든 경기에서 명확하고 우리는 우리의 경기를 가장 잘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5분 뒤부터 팀원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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