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로 결방…'커튼콜' 정상 방송

장우영 2022. 11.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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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취소했다가 번복하면서 '태풍의 신부'가 결방하게 됐다.

당초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기로 했던 KBS는 재난주관방송사라는 점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를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KBS는 1TV를 중심으로 재난방송을 이어가고, 2TV 편성은 조금씩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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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KBS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취소했다가 번복하면서 ‘태풍의 신부’가 결방하게 됐다.

1일 KBS는 기존대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기로 했다.

당초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기로 했던 KBS는 재난주관방송사라는 점과 이태원 압사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를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KBS는 1TV를 중심으로 재난방송을 이어가고, 2TV 편성은 조금씩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꾸면서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7시 50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가 결방하게 됐다. 월화드라카 ‘커튼콜’은 예정대로 오후 9시 50분 전파를 탄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 손창민, 지수원, 최수린, 김영옥 등이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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