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대체로 맑음…아침엔 짙은 안개 주의

기온, 예년 이맘때 수준
아침엔 안개, 낮엔 박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안개가 짙다.

사진=연합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다만 새벽부터 아침사이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전남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얼기도 하겠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0~12도, 낮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