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K원전 폴란드 수출 소식에…원전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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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원전 관련주인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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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 원전인 AP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원전 관련주인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산업(27.97%), 두산에너빌리티(19.62%), 한신기계(13.52%), 우진(10.71%) 등도 일제히 10% 이상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번 원전 수주는 지난 2009년 약 21조원 규모의 UAE 바라카 원전과 올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이은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시장 확대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수혜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신 부총리는 한·폴란드 언론 간담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본계약 체결 가능성을 묻자 "100%"라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한전기술의 설계 용역,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자재 공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향후 두 종목의 수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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