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이태원 참사] "다시는 이런 참극 없길" 전국 이틀째 추모 물결
이태원 참사 발생 나흘째인 1일 전국 합동분향소에는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채 피어보지도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면서도 다시는 이처럼 안타까운 참극이 없도록 촘촘하게 사회 안전망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청과 녹사평역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직장인은 물론 나이 지긋한 어르신과 외국인까지 각계각층의 추모객이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14900064
■ [이태원 참사] 경찰청, 용산서 감찰 착수…부실 대응 조사(종합)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이 1일 관할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총 15명 규모의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용산서에 대한 감찰에 들어갔다. 특별감찰팀은 먼저 핼러윈을 앞둔 이태원 일대 경찰 병력 운영 계획 등 사전대비가 적정했는지 여부를 따질 계획이다.
신고 접수부터 중요사항 전파·보고, 관리자 판단·조치, 현장 부서 대응 등에 이르는 현장 대응 과정의 적정성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68451004
■ [이태원 참사] 尹대통령, 내주 '민관합동'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초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대책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인파 사고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안전 관리 문제를 챙기는 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조만간 관계 부처 장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22251001
■ 주최자없는 행사도 안전대책 마련…사망자 중 29명은 안치 안돼
정부가 이태원 압사 참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인파가 몰리는 각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최자가 없는 행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와 정서 상담도 제공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열고 사상자 현황, 향후 대책 등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55252530
■ [이태원 참사] 5명 사망 이란 "한국정부 관리부실"…외교부 "유감"(종합2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현장 관리가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정례 기자회견에서 "불행히도 이번 사고로 이란인 5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국 정부가 관리 방법을 알았다면, (핼러윈) 행사 관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체계적인 계획으로 부상자 문제를 비롯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란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01852111
■ 정부, 유엔총회 北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4년만에 참여 확정
한국 정부가 올해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인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뉴욕 현지 시각으로 개최된 제77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 유럽연합(EU) 주도로 북한인권 결의안이 상정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가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03651504
■ '이스타 채용 부정' 이상직 법정행…"147명 대규모 채용 비리"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3부(권찬혁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 대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절차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47명(최종 합격 76명)을 채용하도록 인사담당자들에게 외압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097951055
■ 검찰, '허리디스크' 정경심 형집행정지 1개월 연장
검찰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 집행을 내달 3일까지 1개월 더 정지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일 오후 심의위원회를 연 뒤 이같이 결정했다. 정 전 교수 측은 치료를 위해 3개월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심의위는 1개월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 등으로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해왔다. 후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한 끝에 지난달 4일 풀려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38800004
■ 2030 이차전지 시장 세계 1위 목표…민관배터리 동맹 출범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하는 동시에 50조원 이상의 국내 민간 투자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1∼6월) 기준으로 한국의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점유율은 25.8%로 중국(56.4%)에 이어 2위인데, 8년 만에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14500003
■ 5대 은행 정기예금 한 달 새 47조원 넘게 급증…800조원 돌파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예금(수신) 금리가 뛰면서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한 달 새 47조원 넘게 늘었다. 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은행문을 두드리면서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도 한 달 새 6조원 넘게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11397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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