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은 월드컵에 집중할 것"...메시 '미국 이적설'에 회의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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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설이 제기됐던 리오넬 메시가 당장 움직일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 영입에 자신하고 있다. 아직 합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이적시장 때 합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두 당사자의 대화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PSG)은 여전히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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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미국 진출설이 제기됐던 리오넬 메시가 당장 움직일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 영입에 자신하고 있다. 아직 합의를 한 것은 아니지만, 다가오는 이적시장 때 합의가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두 당사자의 대화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PSG)은 여전히 재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도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축구사에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발롱도르 7회와 라리가 10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우승을 거머쥐며 개인 수상과 팀 성적을 모두 석권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PSG로 파격적인 이적을 단행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에 빠지며 주급 문제로 메시와 갈등을 겪었고, 메시는 절반 이상의 급여 삭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뛰려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제대로 대우하지 못했고, 결국 구단과 틀어진 메시는 팀을 떠났다.
첫 시즌에는 ‘메시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2021-22시즌 중반에 이적한 메시는 초반에 부진했지만 결국 막판에 힘을 내며 26경기 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아래 PSG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 후 13경기 11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메시는 리그에서 12경기 7골 10도움, 챔피언스리그 4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PSG에서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메시에게 최근 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로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대대적인 지원 속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흥행흘 거두고 있는 팀이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곤살로 이과인이 최근까지 뛰기도 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가 접근했지만 메시 측은 아직 입장을 보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메시에게 마이애미가 접근했고 바르셀로나도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메시는 계약 기간인 2023년 6월까지 결정을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에는 당장 거취를 결정하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이 결정에는 월드컵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메시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모든 힘을 집중하고자 한다. 월드컵이 끝나고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클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메시의 이적설은 당장 결정될 문제는 아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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