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떠나는 야구 전설들, 푸홀스도 은퇴 번복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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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살아있는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42)가 미련 없이 은퇴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일(한국시간) "푸홀스가 놀라운 후반기를 보내면서 많은 이들이 2023년 그가 돌아오길 바랐겠지만, 푸홀스는 오늘 공식적으로 은퇴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푸홀스와 같은 해 데뷔해 올해 나란히 은퇴를 선언한 뒤 101타점 타율 0.331의 시즌을 보낸 KBO리그의 레전드 이대호(40) 역시 많은 이들이 이대호에게 은퇴 번복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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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살아있는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42)가 미련 없이 은퇴를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1일(한국시간) "푸홀스가 놀라운 후반기를 보내면서 많은 이들이 2023년 그가 돌아오길 바랐겠지만, 푸홀스는 오늘 공식적으로 은퇴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푸홀스는 올해까지 통산 3080경기에 나와 3384안타(703홈런) 2218타점 1914득점 타율 0.296 장타율 0.544 출루율 0.374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타점 2위, 최다 홈런 4위에 올랐다. 다.
푸홀스는 특히 후반기 56경기에 나서 18홈런 48타점 타율 0.323 장타율 0.715를 기록,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때문에 그의 은퇴를 만류하는 야구계 전문가,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KBO에도 같은 케이스가 있다. 푸홀스와 같은 해 데뷔해 올해 나란히 은퇴를 선언한 뒤 101타점 타율 0.331의 시즌을 보낸 KBO리그의 레전드 이대호(40) 역시 많은 이들이 이대호에게 은퇴 번복을 바랐다. 그러나 이대호는 "사나이는 두 말 하면 안 된다"며 성대한 은퇴식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푸홀스 역시 은퇴 번복을 고민하지 않고 웃으며 떠난 것으로 보인다. 파인샌드 기자는 "푸홀스의 다음 행선지는 쿠퍼스타운(명예의 전당)"이라고 예고했다. 푸홀스는 은퇴 첫 해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 투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득표율이 관심 대상이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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